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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코]④ 스톰, 광고·일자리 시장 휩쓸 강력한 태풍의 탄생
  • 김동호 기자
  • 등록 2018-04-03 21:34:15
  • 수정 2018-04-05 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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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톰마켓, 스톰플레이·스톰긱스·스톰샵으로 구성...애플 앱스토어와 유사

세상은 넓고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바쁜 투자자들을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코인들’에 대해 살펴본다. ‘알쓸신코’와 함께 신기한 코인의 세계로 떠나보자. [편집자주]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무척이나 솔깃한 말이다. 언제, 어디서든 돈을 벌 수 있다니 꿈만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이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기업이 있다. 바로 ‘스톰엑스(StormX)’다. 스톰엑스의 모토는 “Earn anywhere, anytime, from any device”다.


스톰엑스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톰마켓’을 오픈했다. 스톰마켓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와 유사하지만, 탈중앙화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톰플레이와 스톰긱스, 스톰샵으로 구성되는 스톰마켓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돈을 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런데 어떻게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는 이야긴지 궁금해졌다. 그 첫 번째는 스톰플레이다. 스톰플레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광고 플랫폼으로, 스톰토큰(STORM ​token)을 주고 광고나 제품, 서비스 등을 등록할 수 있다. 스톰플레이는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187개국, 25만 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스톰플레이 이용자(일명 스톰플레이어)는 광고를 보거나 제품,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그 대가로 코인(볼트)을 받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이용자가 광고시청이나 서비스 체험 등 지속적인 작업수행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게임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스톰플레이어가 이런 작업들을 수행해 얻은 볼트의 수가 늘어날수록 게임 내 랭킹도 상승한다.


또한 스톰플레이어는 서로 다른 과정(트랙)을 마스터 할 수 있고, 모든 과정을 완료하면 그간 모은 볼트를 스톰토큰으로 교환 할 수 있다. 교환한 스톰토큰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하면 된다. 스톰토큰은 현재 업비트와 코인레일, 코인네스트, 바이낸스 등 여러 거래소에 상장돼있다.


▲ [출처: 스톰 공식블로그]


꼭 스톰토큰을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스톰플레이어는 보유하고 있는 스톰토큰을 사용해 자신이 직접 광고주가 되거나 서비스 제공자가 될 수도 있다. 이들은 ‘스톰메이커’라 한다.


수익을 올리는 두 번째 수단은 스톰긱스다. 스톰긱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프리랜서 플랫폼으로, 기존 중앙화된 프리랜서 플랫폼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랜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스톰긱스는 프리랜서와 고용주(이용자),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중앙화된 플랫폼들은 과도한 수수료를 책정해 프리랜서의 수익을 감소시키고, 고용주에겐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톰긱스는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프리랜서에겐 이전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하고, 고용주에겐 더 낮은 비용으로 일을 맡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은행 등 금융권을 이용할 때 며칠씩 걸리던 국제송금 문제도 해결했다.


마지막은 스톰샵이다. 스톰샵에선 스톰플레이와 스톰긱스에서 받은 스톰토큰을 사용해 쉽고 빠른 쇼핑을 할 수 있다. 판매자 역시 기존 쇼핑플랫폼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결국 스톰마켓은 돈을 벌고 싶은 스톰플레이어와 광고나 서비스 등 여러 작업의 처리를 원하는 스톰메이커가 주고 받는 스톰토큰에 의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필요했던 별도의 관리자나 중개인이 사라지고 모두가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스톰엑스는 스톰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스톰플레이어와 스톰메이커 간 보다 다양한 스마트계약 템플릿을 개발할 수 있는 ‘스톰태스크’를 개발 중이다. 스톰마켓이 기존 광고, 프리랜서 시장을 넘어 보다 강력한 태풍이 될지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블록체인뉴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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