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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메인넷 ‘콜럼버스’의 4가지 특징
  • 한만혁 기자
  • 등록 2019-03-29 12:22:47
  • 수정 2019-03-29 1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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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오는 4월 메인넷 1.0을 선보인다. 테라는 메인넷에 가장 잘 알려진 탐험가의 이름을 빌려 ‘콜럼버스(Columbus)’라고 지었다.


콜럼버스는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기본 통화로 하는 디앱(dApp)을 위해 설계한 것으로 ‘코스모스(Cosmo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이용하고 텐더민트(Tendermint) BFT PoS(비잔틴 장애 허용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 [출처: 테라]


스테이블코인 간 직접 교환, 아토믹 스왑


콜럼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아토믹 스왑(atomic swap) 기능이다. 콜럼버스는 글로벌 이커머스 파트너를 위해 원화는 물론 미국 달러, 일본 엔, 싱가포르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 등 법정 화폐에 페깅(pegging)된 멀티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들 스테이블코인을 거래소를 거치지 않아도 직접 교환할 수 있는 아토믹 스왑 기능을 추가했다. 테라는 콜럼버스의 아토믹 스왑 기능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권도형 테라 대표는 “일반적으로 온라인 결제 업체는 해외 결제 정산 시 4~5%의 수수료를 청구한다”며 “이 같은 높은 수수료 때문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토믹 스왑 기능을 통해 다양한 통화에 페깅된 테라 스테이블코인들로 자유롭게 결제하는 하나의 큰 경제를 만들 수 있다”며 “테라 얼라이언스 파트너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출처: 테라]


낮은 수수료로 비용 효율성 강화


비용 효율성도 최적화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이 되기 위함이다. 테라는 모든 결제에 0.1~1%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또한 독자적인 메인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플랫폼 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높은 거래 처리 속도


거래 처리 속도도 높였다. 콜럼버스는 본인의 지분으로 투표하는 간소화된 블록 확정 프로세스를 이용한다. 총 노드 수를 100개로 제한하는 덕에 높은 거래 처리 속도(TPS)를 유지할 수 있다. 테스트넷에서는 평균 7000TPS의 속도를 보였다. 비자(Visa)카드가 평균적으로 처리하는 1700TPS보다 더 높은 수치다.


▲ [출처: 테라]


블록체인 플랫폼 간 높은 호환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들과의 호환성 또한 콜럼버스의 특징이다. 코스모스 허브를 비롯해 클레이튼(Klaytn), 온톨로지(Ontology), 캠브리아(Kambria), 토모체인(Tomochain), 오브스(Orbs) 등 여러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디앱을 지원한다.


권도형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서로 분리된 현재 상황에서 프로젝트마다 규모의 경제가 제한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면서 수백 개 ‘스테이블코인’이 생겨나고 페깅된 가격이 무너졌을 때를 노리는 수천 명의 소로스(Soros)가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모든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의 스테이블코인 문제가 해결되고 다른 프로젝트팀들이 각자 핵심 역량에 주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출처: 테라]


첫 번째 디앱, 테라X


콜럼버스의 첫 번째 디앱은 차세대 결제 솔루션 ‘테라X(TerraX)’다. 테라X는 티몬과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티키(TIKI) 등 아태지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구성된 테라 얼라이언스(Terra Alliance)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 거래액 28조625억 원(250억 달러)에 달하는 15개 이커머스 플랫폼이 4500만 사용자에게 테라X를 결제 수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용재 텐더민트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텐더민트 코어와 코스모스 SDK 기반의 콜럼버스 출시가 기다려진다”며 “콜럼버스의 첫 사례 테라X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가 이용할 예정이며 이것만으로도 디앱의 가치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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