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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ID, 2018 퍼블릭 블록체인 톱10 선정
  • 한만혁 기자
  • 등록 2019-01-11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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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신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가 2018년 퍼블릭 블록체인 톱10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매달 발표한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를 종합해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것이다.


CCID는 전 세계 34개 주요 퍼블릭 블록체인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과 응용의 시각에서 기초기술(basic-tech), 응용성(applicability), 혁신성(creativity) 영역을 평가했다. 각각 65, 20, 15%의 비중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했다. CCID의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는 지난해 총 8회 발표했다.


▲ [출처: 셔터스톡]


■ 블록체인 발전을 견인하는 기초기술


기초기술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배치되고 집행되도록 하는 것으로 블록체인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영역이다. CCID는 평가 대상 프로젝트의 기초기술에 대해 44.1%가 암호화폐 이체 등 기본적인 기능만 지원하고 26.5%는 디지털 자산의 저장, 거래, 공유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29.4%는 최근 2년간 새롭게 등장한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평가 대상의 17.6%가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론적인 수치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EOS도 실측 결과 100만 TPS에 훨씬 못 미치는 4000TPS 정도다. 하루 평균 처리량이 8만6400을 넘는 프로젝트도 29.4%에 불과했다. CCID는 이런 이유로 퍼블릭 블록체인의 상당수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CCID는 안전성을 퍼블릭 블록체인의 발전과 응용의 가장 중요한 전제라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술 혁신이 필요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 [출처: CCID]


CCID가 기초기술 영역에서 톱10으로 꼽은 퍼블릭 프로젝트는 비트쉐어(BitShares), 이오스(EOS), 이더리움(Ethereum), GX체인(GXChain), 네뷸러스(Nebulas), 네오(NEO), 온톨로지(Ontology), 리플(Ripple), 스팀(Steem), 스텔라(Stellar)다.


참고로 언급한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다. CCID는 순위 없이 1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기만 했다.


■ 실제 앱을 지원하는 수준, 응용성


응용성 영역에서는 실제 앱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수준을 평가하고 엔드포인트 배치, 지갑 앱, 개발 지원 및 앱 구현을 포함한다.


CCID는 특히 지갑에 대해 강조했다. 지갑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가장 기본적인 앱이다. 사용자는 지갑을 통해 자산을 옮기고 자산 관리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 CCID는 사용하기 쉬운 지갑을 제공하는 것이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초적인 앱을 추진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평가 대상인 프로젝트 1개당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지갑 수는 약 10개로 전체 사용 편의성은 5점 만점에 3.7점이었다.


댑의 개발 지원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피력했다. CCID는 “개발 지원에 대한 평균값은 30점 만점에 13.5점에 불과했다”며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전했다.


CCID는 블록체인 기술의 빠른 진화와 함께 점차 일반인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나온 다수의 디앱은 활용도가 떨어지고 게임과 거래 등 적은 분야에만 국한돼 있지만 그 성장 잠재력은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퍼블릭 블록체인과 댑(DApp)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 [출처: CCID]


CCID가 응용성 부분에서 상위권으로 선정한 프로젝트는 대시(Dash), 이더리움, 이오스, GX체인, 리스크(Lisk), 네뷸러스, 네오, 온톨로지, 퀀텀(Qtum), 스텔라다. 역시 언급한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다.


■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혁신 상황, 혁신성


혁신성 영역에서는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혁신 상황을 주로 고찰했다. 개발 인원 규모, 코드 갱신 상황, 코드 영향력을 포함했으며 다른 항목과 달리 객관적인 정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했다.


개발 인원은 프로젝트당 평균 158명이며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핵심 라이브러리 코드 갱신에 참여한 개발자는 총 10명이다.


코드 갱신의 경우 비트코인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핵심 라이브러리 코드 갱신 제출량은 1759회에 달하며 하루 평균 4.8개를 기록했다. 평가 대상 프로젝트의 평균값을 보면 최근 1년간 코드 갱신 제출은 1387회, 6개월간 코드 갱신 제출은 589회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핵심 라이브러리당 코드 제출량은 63.9회, 코드 증가량은 9911회, 코드 삭제량은 8990이다.


CCID는 “창의성 측면에서 보면 전 세계 주요 블록체인은 지속적인 혁신 단계에 있다”며 “완벽하다고 볼 수 있는 블록체인은 없지만 전 세계 지적 자원을 집약함으로써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출처: CCID]


CCID가 선정한 혁신성 톱10 퍼블릭 블록체인은 비트코인(Bitcoin), 카르다노(Cardano), 이오스, 이더리움, 코모도(Komodo), 리스크, 모네로(Monero), 눌스(NILS), 테조스(Tezos), 웨이브스(Waves)다. 역시 언급한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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