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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0 15:30:42
  • 수정 2018-12-10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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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주 케이비트 CEO [출처: 블록체인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케이비트가 10일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창안한 IMO(Initial Mining Offering)에 대해 소개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시장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 ICO(Initial Coin Offering)보다 안정적인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가 주목받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 이에 케이비트는 IMO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발표를 맡은 박민주 케이비트 CEO는 IMO에 대해 "IEO와 트레이딩 마이닝을 결합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레이딩 마이닝의 개념도 약간 다르다. 기존 트레이딩 마이닝은 투자자의 거래 수수료를 거래소 자체 코인으로 보상한다. 하지만 케이비트는 거래 수수료의 90%를 자체 코인 대신 프로젝트 코인으로 제공한다. 그러니까 거래 수수료를 프로젝트에 개발비로 제공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는 안정적으로 개발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하면서 보상받는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상장이 확정된 프로젝트의 코인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ICO나 IEO보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투자자는 일단 케이팝 코인으로 받았다가 추후 프로젝트 코인이 상장되기 전 해당 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단 이때 거래 수수료를 케이비트 코인으로 지불해야 한다.


▲ [출처: 블록체인뉴스]


박 CEO는 IMO 프로젝트의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개발비와 코인 유통량 등을 산출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는지를 검토해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체크한다. 그는 "대부분 프로젝트는 10~20억원이면 충분히 원하는 것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2~3개 프로젝트가 IMO를 진행하기로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프로젝트를 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비트는 IMO를 위한 오픈마켓 케이팟(KPOT)도 만든다. IMO를 진행한 프로젝트를 비롯해 케이비트가 직접 발굴한 유망 프로젝트가 상장되는 곳이다. 시총이나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 위주로 상장할 예정이며 트레이딩 마이닝을 통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


박 CEO는 "거래 수수료를 거래소 자체 코인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라며 "거래 수수료를 프로젝트 개발비로 전달해 프로젝트와 투자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처음에는 수수료 수익이 줄어 힘들겠지만 길게 봤을 때는 더 이득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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