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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8 16:08:00
  • 수정 2018-10-18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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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셔터스톡]



높아진 비트코인 채굴 원가가 가격 보전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상징' 같은 존재이며 대표적인 기축통화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두고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암호화폐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비트코인을 통해 다른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현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비트코인의 가치는 더욱 오를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굳건한 비트코인의 시세 '방어력'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은 6300달러 이하로 거의 내려가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암호화폐 시장경제가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지금까지 비트코인 블록 생성에 사용된 전력은 8000~1만 MW(메가와트) 수준이며, 비트코인 채굴과 검증에 6만 페타바이트 규모의 해시 파워가가 사용됐다. 1만 MW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1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런 많은 에너지가 소요된 비트코인은 현재 채굴에 소요되는 원가와 시세가 비슷한 상황에 이르렀다. 즉 '채굴 원가'와 '판매가'가 비슷해진 것이다. 누구도 이를 손해보고 팔려 하지 않는다. 채굴 가격이 높아질수록 비트코인 판매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공급자가 가격을 올려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기축통화인 비트코인의 수요자가 사라지기란 어렵다. 이런 이유로 비트코인 '큰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홀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이 없어질 시장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이들은 오히려 지금을 구매 최적기로 생각하고 있다.


2번의 반감기 후 대상승... 2020년에 반감기 도래


전체 발행 개수가 2100만개로 제한된 비트코인의 경우, 비트코인 블록 채굴에 따른 보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게 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2009년 이후 2번의 반감기를 거쳤다. 2012년 11월 첫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친 후 1년이 지나자 비트코인 가격은 1000달러 상당으로 상승,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16년에 비트코인은 또 한 차례 반감기를 맞았다. 그 이후는 모두들 알다시피 2017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시세가 오르며 1만9000달러 선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노력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3번째 반감기는 2020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이때에는 비트코인 보상이 12.5개에서 6.25로 줄어든다. 이은철 빗퓨리그룹 한국 대표는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수량이 한정된 만큼 다이아몬드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 유통 가치보다 저장 가치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위와 같은 상황들 때문에 세계 암호화폐 전문가들 대부분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낙관하고 있다. 금융정보 업체인 파인더(Finder)는 비트코인의 한정된 수량, 가장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광범위한 긍정 언론보도, 거의 대부분의 거래소에 상장됐다는 점 등을 통해 연말까지 10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 2020년 비트코인 가격 3만달러 예측


이 밖에 월가 투자 전문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글로벌 어드바이저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2만5000달러가, 2022년 말까지 12만500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크릭디지털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창업자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5만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소재 페퍼캐피털(Pfeffer Capital)의 존 페퍼(John Pfeffer)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약 7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CNBC '패스트 머니'에 출연하는 분석가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비트코인이 2022년 말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추종자인 존 맥아피(John McAfee)는 비트코인이 202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가장 높게 예상했다.


물론 비트코인의 가치를 낮게 책정한 이들도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우피(Theoofy)가 대부분의 암호화폐 전문가,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 평균을 낸 결과 비트코인은 4100달러~27만3000달러에서 거래될 것으로 평가했다. 평균 예측치는 3만1000달러다.


<블록체인뉴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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