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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8 17: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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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17일(현지시간)부터 마리화나의 일반적인 유통과 사용을 합법화했다.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두 번째 국가다.


캐나다의 마리화나 합법 조치는 마리화나를 음성적으로 거래되도록 두는 것보다 세금을 부과하고  양성화하자는 여론이 커진 결과물이다. 이번 조치로 마리화나 유통이나 재배 농가에 대한 자금 대출, 투자 활동 제한이 사라진다.



▲ 우루과이에 이어 캐나다까지 마약이 합법화되면서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셔텨스톡]



우리나라도 마약의 합법화 목소리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의료용 대마 사용을 허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실제로 대마는 뇌 질환 환자들의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어 해외에서는 환자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8월 의료용 대마 합법화 촉구를 위한 단체 '한국카나비노이드협회'가 설립됐다.


특정 질환 환자에게 의료용 대마 허가는 필요하지만 이를 악용해 병력을 속여 구입하는 것을 완전히 막기란 어렵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 다르다. 높은 보안성과 탈중앙화라는 특성을 간직한 블록체인의 가능성은 이미 금융·보험·제약·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인된 바 있다.


실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만을 가려내 의료용 마약을 공급할 수 있게되면 마약 관련 프로젝트는 그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보다 시장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블록체인을 접목해 투명하게 의료용 대마를 구입할 수 있게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는 '프라즘'과 '가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의료용 대마 유통 관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인기


프라즘은 헬스케어 프로젝트로 미국의 대마 의약품 생산업체 리브라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마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한다. 또 캐나다 캐피탈 업체 요크브릿지와 협업해 아시아 의료용 대마 시장 진출도 밝힌 바 있다.


희귀질환자나 그 가족은 프라즘 플랫폼을 이용해 자신들의 생체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으로 프라즘 암호화폐 PSM을 받는다. 정보제공자는 PSM으로 프라즘 네트워크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거나 대마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 [출처: PRASM]


물론 아무나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료용 대마 구입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생체 정보를 근거한다. 생체 정보와 구입내역은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거짓 정보로 의료용 대마를 구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구매 내역이 남아 있어 과복용 및 남용도 차단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프로젝트인 가나 프로젝트도 의료용 대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나 프로젝트는 대마의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가나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으로 사진만 찍으면 해당 제품에 사용된 대마의 종류부터 재배자, 유통경로, 첨가성분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마약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해도 문제 없을까


그렇다면 의료용 대마라 할지라도 관련 프로젝트 ICO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 법적인 제재는 없을까.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는 “ICO를 진행한 나라의 법을 따져봐야 한다”며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된 나라에서 진행한 ICO에 참여했다면 이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부분의 ICO 투자자는 토큰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참여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마약 관련 유통이나 오남용을 방조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 변호사는 “하지만 마약이 합법화된 나라에서 진행한 ICO에 참여해 토큰을 받았다 하더라도 이 토큰으로 마약을 구입했다면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뉴스> 정세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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