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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1 16:32:56
  • 수정 2018-10-12 16: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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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블록체인뉴스]



"지금의 통화 체계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가 그 대안이 될 것입니다."


테드 린 바이낸스 CGO(Chief Growth Officer)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린 CGO는 경제활동의 기본적인 요소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가 꼽은 요소는 3가지로 가치의 창출과 저장, 교환이다. 모든 사람들은 경제 체계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은행이나 금고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를 저장한다. 또한 필요한 물품의 구매나 주식거래, 투자, 환전 등을 통해 가치를 교환한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같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공동의 표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화폐다.


하지만 지금의 통화 체계는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올해 4월 기준 전 세계의 69%인 약 38억 명은 은행 계좌가 있거나 모바일 형태로 통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는 이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나머지 31%에 주목했다. 전 세계 모두가 기존 통화 체계 기반의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외에도 지금의 통화 체계는 허점이 많다. 은행의 영업시간이나 지역적 한계 탓에 계좌가 있어도 항상 이용할 수 없다. 사업가의 경우 아이디어가 있어도 투자를 받지 못하면 실현할 수 없다. 해외 송금을 할 때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신뢰성 부분을 따져야 한다.


▲ [출처: 블록체인뉴스]


린 CGO는 "암호화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암호화폐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암호화폐는 가치를 저장하고 거래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수단이다. P2P 경제 시스템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 물론 분산원장 기반이라 위조나 사기를 예방한다.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도 덜하고 금융권이나 정부의 개입도 필요 없다. 무엇보다 내 자산을 제3자의 개입 없이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설립 이유에 대해 "기존 통화 시스템의 불안정 때문에 더 나은 형태의 통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자 중심의 거래소를 만들었고 덕분에 5개월 만에 거래량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린 CGO는 바이낸스의 사업 확장에 대해 소개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는 랩(Labs), 기업가가 펀드를 조성하도록 돕는 토큰 세일 플랫폼 론치패드(Lanchpad),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Info), 취약계층을 돕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자선재단(Charity Foundation), 자산을 직접 소유하도록 돕는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카데미(Academy)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거래소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통화 체계가 제공하는 자유를 더 널리 퍼뜨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린 CGO는 "통화 체계로 인한 자유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달성하면 더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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