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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1 14:50:27
  • 수정 2018-10-11 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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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은경 싱코 COO가 세계지식포럼 패널 토론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 블록체인뉴스]



사람들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이미 암호화폐는 전 세계적인 투자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암호화폐 가치는 지난해 말 최고점을 찍은 후 지금까지 줄곧 내리막을 걷고 있지만 오히려 규제 방안이나 ICO 등 암호화폐 관련 논의는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암호화폐 투자 방법을 전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10일 오후에 열린 '디스트리트 세션: 실물경제와 접점 키우는 암호화폐' 세션에서는 마츠무라 미코 암호화폐 거래소 에버코인(Evercoin) 설립자, 손은경 싱코(SYNCO) COO 겸 공동 설립자, 이은철 빗퓨리그룹 한국 대표가 토론에 참여해 암호화폐 투자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손은경 싱코 COO

"상당수 프로젝트가 토큰 가치 생성 실패... IEO가 보다 안전"


먼저 크립토펀드의 현주소에 대해 손 COO는 "지난해에는 ICO(암호화폐공개) 시장이 좋아 여러 양질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크립토 자산과 투자자 본인이 보유한 자산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세가 오른다고 자산의 대부분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는 시장에 위기가 닥칠 경우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도 가격이 오르는 코인들이 있다"며 저평가됐던 코인들을 엄선해 적절히 투자한다면 자산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손 COO는 "지난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백서만 괜찮다면 ICO에 '묻지 마 투자'를 했지만 그 중 상당수의 프로젝트가 토큰 가치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손 COO는 "오히려 지금은 이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의 '리버스 ICO'들이 토큰 이코노미를 제대로 형성하고 있으며, 거래소가 ICO 전 프로젝트를 검증하고 투자금을 모금하는 IEO(암호화폐거래소공개)가 투자자 관점에서 안전하다"고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설명했다.


■ 이은철 빗퓨리 대표

"현재 비트코인 채굴가와 암호화폐 시세 비슷"


이 대표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 가격과 판매 가격이 비슷하다"며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강조했다. 쉽게 말해 원가와 판매가가 비슷해진 만큼 현재 가격 이하로 비트코인이 하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과 검증에 6만 페타바이트 규모의 해시가 사용되고 있으며 8000만~1만 메가와트(MW) 수준의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다. 이 정도 에너지를 사용해 생성되는 비트코인은 없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가치 생성에 대해서 미코 대표는 "암호화폐 경제가 실물경제에 많이 사용되면 업계가 성숙하게 될 것이며, 수조 달러가 이 시장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만 이런 실물경제 사용 지표가 없다면 암호화폐 투자는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손 COO는 플랫폼 코인에서 디앱(dApp)으로의 전환을 언급했다. 손 COO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같은 플랫폼 프로젝트를 굉장히 선호했다"면서 "인터넷 초창기를 떠올려 보면 KT 같은 통신망 사업자의 주가가 가장 크게 올랐다. 그러나 지금 거대 기업이 된 곳들은 그 통신망을 사용해 서비스하는 구글, 네이버, 아마존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손은경 COO의 분석에 따르면 다른 디앱(dApp)들이 올라갈 수 있는 플랫폼보다 디앱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츠무라 미코 에버코인 대표

"비트코인은 7번 폭락을 겪고 다시 올라... 2만 달러까지 오를 것"


비트코인의 2년 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미코 대표는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25% 이상의 폭락을 7번 겪었고, 이후 더 높은 가격으로 올라섰다"며 "궁극적으로 2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 그리고 또 25% 이상 하락하는 식의 패턴을 보일 것이다. 이 영역을 예의주시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COO는 "지난해 초 비트코인 가격은 100만원 정도였다. 그리고 지난해 말에는 2400만원대까지 올랐다. 그 때에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이 1만 달러 간다, 2만 달러까지 간다고 얘기가 오갔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샀고, 안 믿은 사람은 안 샀다"고 말했다.


손 COO는 "암호화폐는 누가 가격이 오를 것이라 얘기한다고 사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비트코인을 살 때만 해도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이 전 세계 인구의 1%도 안 된다 생각했지만 최소한 10%의 사람들은 알게 될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도 10배는 늘 것으로 예상해 틈틈이 비트코인을 모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산을 투자하기 전에 필히 '공부'할 것을 권했다. 스스로 암호화폐와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만 흔들림 없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블록체인뉴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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