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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모 타옙 메디컬체인 CEO "블록체인, 환자들에게 정보 접근성 높여줄 것"
  • 권상수
  • 등록 2017-11-13 15:39:51
  • 수정 2017-11-13 15: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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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체인, 한국서 비영리기관 상대 기술 서비스 사업 진행 중...곧 결실 기대

▲ 메디켈 체인 CEO 모 타옙 이 11일 도쿄에서 열린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헬스케어 부분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의 지향점은 환자들이 이용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업체인 메디컬 체인의 공동 창립자 이자 CEO 인 모 타옙 (Mo Tayeb) 의 말이다. 그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이 환자들에 대한 의료기관의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1일 도쿄에서 열린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는 시장의 미래 비전과 과제 등을 공유했다. 그러나 이 행사에서 약 2천 여명에 달했던 투자자, 일반 참여자 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들의 사업 계획 발표 자리였다.


블록체인뉴스가 이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한국시장 진출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 전반에 대해 듣는 자리를 가졌다. 첫번째는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업계에서 선구자 격으로 여겨지는 메디컬 체인이다.


Q: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업체라고 알려져 있다 좀더 상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A: 메디켈 체인은 의료 기록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유 할 수 있는 탈 중앙화 된 플랫폼의 한 종류이다.블럭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의료 기록을 저장 및 유지 한다. 의사, 병원, 연구소, 제약 업체 들과 환자와의 직접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환자의 의료 기록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의료기록은 기존 병원에도 존재한다. 환자(혹은 소비자)입장에서 이 서비스에서 어떠한 이점을 갖게 되는 것인가?


앞서 얘기한 탈 중앙화 된 플랫폼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당신 말대로 정부 규제하에 기존 의료기관들이 환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자료는 일원화 되지 않았다. 환자의 치료나 건강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최근의 상태, 즉 질병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기록이다 그런데 이러한 데이터는 대부분 환자의 요청이 있기 전까지는 병원에 사전 공유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의사가 권유하는 치료나 약품을 처방 받게 된다.


현재 많은 의료 과실이나 법적 분쟁으로도 이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하지만 의료기관과 환자가 진단에서 부터 치료까지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그 기록을 한 곳에 저장하고 그 데이터를 제 3자 (서비스에 등록된 다른 의사나 환자, 보험회사 등 을 칭한다)가 메디컬 체인의 원장을 통해 공유하고 검증 할 수 있다면 앞서 언급된 결점들을 해결 할 수 있다. 거주지 근처에 믿을만한 의료기관이 없는 환자들에게도 좀 더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환자(소비자)입장에서 회사가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도 궁금하다.


일차적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사나 의료기관을 통해 일정의 수수료를 받는 형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수익이 창출 되리라 기대한다. 환자들에게 비용을 지불하게 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현재 사업 현황이 궁금하다.


현재 이 시장은 약 220억 달러의 규모이며 앞으로 수년간 약 3배 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우리는 내다보고 있다.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의료기관, 보험회사 등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에선 이미 온라인으로 기본 적인 의료 컨설팅과 진단, 치료방법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도 잠재적으로 굉장히 큰 시장이다.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의 국가는 노령화가 진행된 지 꽤 오래 된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이 구체적으로 있는지?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한국의 병원 두 곳과 현재 사업을 논의 하고 있다. 현재 비영리 병원과 앞서 언급한 탈 중앙화 플랫폼 구축을 논의 중이다. 이들과는 데이터 관리 업체라기 보다는 기술 서비스 업체로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왜냐하면 데이터를 관리하는 문제는 각국의 규제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데이터 관리 보다는 의료 컨설팅 서비스 중심으로 시행 되리라 본다.

  

[도쿄=블록체인뉴스 권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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