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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4 10:29:20
  • 수정 2018-11-15 1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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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활용범위는 실로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가상화폐' 수준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하지요. [블록체인 딜리버리]는 그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가장 따끈따끈하고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기술을 만나보세요. <편집자 주>


블록체인의 영향력이 산업 전반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경제와 금융은 물론이고 전자문서, 자동차, 헬스케어 등 산업 곳곳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펀드블록(FundBloc)은 부동산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존 부동산 투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한다. 정태열 펀드블록 CEO를 만나 부동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출처: 블록체인뉴스]



■ 부동산에 블록체인을 더하다


펀드블록은 부동산 투자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특히 해외 부동산 투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시행사나 자산운용사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수수료가 적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신경 써야 할 법이나 제도도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좋은 정보를 접하기도 어렵다. 좋은 매물에 대한 소식은 기관이나 상위 투자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매물이 있어도 전 세계 투자자에게 알리기가 어렵다. 또한 부동산이라는 특성상 한 번 투자하면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펀드블록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정 CEO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시장의 중간 단계와 수수료를 줄이고 정보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출처: 펀드블록]



■ 부동산을 토큰으로


펀드블록은 부동산을 토큰으로 바꾼다. 자산운용사나 개인이 펀드블록 플랫폼에 부동산과 토큰 발행량을 등록하면 그 부동산 전용 토큰이 생긴다. 그러니까 펀드블록을 블록체인 플랫폼, 부동산을 디앱(dApp)이라고 보면 된다.


투자자는 자신의 사정에 맞게 해당 토큰을 구입하면 된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 중간 단계를 간소화하고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것. 무엇보다 소액으로도 고가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이전처럼 건물 전체나 특정 구역이 아닌 토큰으로 구입하기 때문이다.


건물을 소유할 뿐 아니라 부동산으로 발생하는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임대료가 들어오면 그것을 투자자에게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토큰을 보유한 투자자는 거래소를 통한 가치 상승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정 CEO는 거래 유동량이 늘어나면서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드블록은 자체 코인(FNDB)도 만든다. 부동산 정보를 열람하거나 자산운용사 혹은 시행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플랫폼 내에서 정보를 얻는 행위에 사용하는 수단이다.


단, 실제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이용한다. 그러니까 부동산의 토큰을 구입할 때는 이들 암호화폐를 이용해야 하는 것. 앞서 설명한 임대 수익 역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지급한다. 정 CEO는 "투자자가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한다.


▲ [출처: 펀드블록]



■ 안정성을 원하는 투자자가 타깃


펀드블록은 암호화폐 가격 하락을 염려하거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시세 하락의 위험 부담을 덜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정 CEO는 테더를 예로 들었다. 암호화폐 시세에 상관없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테더를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CEO는 "부동산이라는 자산의 안정성 덕에 암호화폐 투자자가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펀드블록은 실력 있고 좋은 매물을 관리하는 자산운용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한다. 물론 자산운용사는 자사의 좋은 매물을 홍보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펀드블록은 호주의 자산운용사 3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사실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는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보다 구현하기가 어렵다. 기술은 둘째치고 법규와 규제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펀드블록도 마찬가지다. 사실 이미 플랫폼 개발은 끝마쳤다. 자산운용사는 부동산을 등록하거나 토큰을 발행할 수 있고 투자자는 클릭 한 번으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론칭하지는 않았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법이나 규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암호화폐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면 세금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이른바 '검은돈'이 흘러들어오는 이유다. 그래서 법규와 규제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단 올해 안에는 선보인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와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추후 아시아와 유럽, 미국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 [출처: 블록체인뉴스]



정 CEO는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블록체인 서비스가 나오지 않으면 지금의 블록체인 열기는 식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금의 법과 규제 내에서 실제 돌아가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펀드블록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암호화폐 안정성 유지는 물론이고 거기에 수익까지 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뉴스>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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